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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는 가장 짧은 것도 4m는 되고, 긴 것은 5.3m나 된다고 해요.
선수들은 자신이 도전하는 높이에 따라 여러 가지 장대 중 하나를 선택하죠.
그래서 경기에 참가할 때마다 한 선수가 적어도 대여섯 개의 장대를 갖고 다녀야 한다고 해요.
그리고 장대높이뛰기용 장대는 접이식이나 분해식이 아니에요.
가지고 다니기가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장대는 어떻게 옮길까요?
국내 원정 경기라면 대형버스의 통로에 싣는 방법이 있어요. 그런데 요즘은 창문을 열 수 없는 대형버스가 많아 이마저도 쉽지가 않은데, 할 수 없이 버스 지붕 위에 묶어서 옮긴다고 해요.
해외 원정 경기 때 항공기 화물칸에는 쉽게 들어가서, 어려운 문제가 없죠.
택배를 이용하는 것도 생각해 볼 만할 것 같은데, 정말 비효율적이에요.
4톤 트럭이라도 장대를 비스듬히 세워서 묶어야 겨우 옮길 수 있을 정도이기 때문이에요.
한 자루에 6~8㎏이나 나가는 무거운 장대를 5~6개 날라야 해서 결국 트럭 한 대를 통째로 빌려야 하는데, 그러면 당연히 엄청난 운반비가 들죠.
유리섬유로 만드는 장대는 한 개에 약 70만 원 정도 되는데, 그냥 봉인 줄 알았던 장대 알고 보면, 의외로 비싸네요.
https://youtube.com/shorts/oD2RLuELSx0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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