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까

다리는 왜 떨까?

HERN의 공간 2023. 11. 10.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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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다리를 떨어본 적 있나요?
다리를 떨지 않는다고 해도 다리 떠는 사람을 본 적 많을 거예요.

다리 떠는 게 거슬리면 떨지 말라고 얘기하거나, 자리를 피하던 속으로 욕하죠.

예전 어른들이 하신 말씀처럼, “복(福) 나간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과거부터 현재까지 앞으로도 다리를 떠는 행동을 긍정적이게 보는 사람은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다리나 발을 떠는 행위는 습관이나 버릇에서 비롯된 거예요. 하지만 정말 만은 사람들의 공통적인 습관으로 그 원인은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고 해요. “의학적으로는 뇌에 있는 기저핵 부위의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 시스템이 다리 떠는 행위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될 뿐이죠.
다만 불안이나 두려움을 감추려고 다리를 떨기도 한다는데, 다리를 떨면 긴장과 불안감을 푸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해요.
그리고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주장도 있죠.

다른 의견으로는 “혈액순환이 어려워져 말단신경이 이를 인식하면 다리가 저린다고 해요.
그래서 혈액순환을 활발히 하기 위해 무의식 중에 다리를 떨게 된다는데, 그렇게 다리를 떨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경직된 근육도 풀린다고 해요.

결론적으로, 적당히 다리를 떠는 행위는, 떠는 이에게는 적어도 실보다 득이 많아 보여요.

문제는 주위 사람을 불편하고 불쾌하게 만든다는 점이죠.

박민현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한 인터뷰에서 “다리를 떠는 동작은 의식적으로 억제하는 것이 가능해서 여러 사람이 있는 공간에서 다리를 떨게 된다면, 스트레칭 등의 다른 동작으로 몸을 풀어 주거나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서 걸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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