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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처음에 걸을 수 없는 것처럼 새끼 해달은 수영을 할 수 없다고 해요.
그래서 하루 11시간 이상을 어미해달의 배 위에서 생활을 하고 수영하는 법을 배우는데, 어미도 먹고살아야 하기 때문에 이때는 새끼 해달을 배 위에 올려 둘 수가 없어요.
어미 해달은 먹이사냥을 나갈 때 새끼 해달을 수면 위로 올라온 다시마에 묶어놓고 사냥을 나간다고 해요.
그리고 바다에서는 물에 떠서 잠들었다가 자칫 멀리 떠내려갈 수 있기 때문에 자는 동안 서로서로 손을 잡고 잔다고 해요.
해달은 손을 정말 잘 쓰는 동물인데, 해달은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얼굴에 손을 자주 갖다 대서 털을 정리하고 뽀송뽀송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고 해요.
먹이를 먹을 때도 손으로 바다 생물을 채취하고 조개 등을 돌로 쳐서 껍질을 깨 먹고 아니면 조개를 바위에 내리쳐 껍질을 깨는 등 손을 정말 잘 활용하죠.
그래서 고고학자들은 해달의 서식지를 찾을 때 해달이 사용했던 돌을 찾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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