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리는 당장 누워서도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죠.
전화는 통화할 상대가 있어야 의미가 있으니, 상대방도 휴대폰이 있어야 해요.
걸 곳도 없고 걸려올 곳 도 없으면 무용지물인 거죠.
그런데 세계 최초로 전화를 설치한 사람은 그런 상황을 겪었을 거예요.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이 발명한 전화기가 일반인들에게 판매된 것은 1877년이며, 그해 4월 4일 미국 보스턴의 부호 찰스 윌리엄스의 집에 세계 최초로 전화기가 설치되었어요.
당시의 전화는 교환수를 통해 상대방을 호출하는 식으로 운영되었는데, 윌리엄스는 전화를 설치했지만 정작 전화를 걸 상대가 없었어요.
전 세계를 통틀어 전화가 있는 곳이 자신의 집뿐이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는 곧 자기 사무실에도 전화를 두었어요.
그로부터 3개월 후 보스턴의 전화 가입자 수는 무려 800여 명에 이르게 되었다고 해요.
반응형
'까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수 그리스도는 어떻게 생겼을까? (0) | 2023.11.05 |
---|---|
칵테일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0) | 2023.11.02 |
왜 오징어 먹물은 먹지만 문어 먹물은 안 먹을까? (0) | 2023.11.01 |
아기 해달은 수영을 못한다 (0) | 2023.11.01 |
타조는 정말 머리를 땅에 파묻을까? (0) | 2023.11.01 |